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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권단, 자본감소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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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서울 본사(연합) 태영건설 채권단은 현재 부채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자본감소안을 화요일 승인했다. 대주주 지분율을 무상으로 100:1로 줄이...

태영건설 서울 본사(연합)

태영건설 채권단은 현재 부채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자본감소안을 화요일 승인했다.

대주주 지분율을 무상으로 100:1로 줄이는 방안에는 건설사 채권단의 75% 이상이 찬성했다.

이달 초 태영의 주채권자인 한국산업은행이 제안한 이 계획도 부채-출자전환을 통해 약 7000억원(5억700만달러)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태영은 자본감소를 해소하기 위한 자본확충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해 2025년부터 정상적인 수주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영건설이 부채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한 지 4개월 만에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안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 모두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국내 건설능력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은 부동산PF 대출 유동성 부족으로 지난해 12월 부채구조조정을 신청했다.

현재 회사의 총자산은 마이너스 6,356억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마이너스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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