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야외 연주회에서 곡과 와인을 즐긴다

(왼쪽부터) 애주가 정종임 관현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채치성 예술감독, 대금연주자 박경민이 강남 국순당주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월요일에 구. (국립관현악단)

풍류는 우리말로 '부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이는 자연과의 조화, 예술적 세련미, 음악 감상, 여유로운 삶,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충분한 자유 등 다양한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1392~1910) 귀족들은 오락을 장엄한 산과 깨끗한 강을 방문하는 기회로 보고 음악, 춤, 술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묘사하는 시를 썼습니다.

이 풍류의 정신이 올여름 남산기지에서 되살아날 것이다.

국립극장 소속 국악관현악단이 전통술과 술을 결합한 야외음악회 '애주가-선율과 술'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6월 1~2일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대극장 앞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봄 풍경을 만끽한다는 뜻의 '상춘야흥', 화원 신윤복 작(한국데이터베이스)

“고대 그림에서 우리 조상들이 술과 함께 시, 음악, 노래, 춤을 즐기며 푸닌규를 즐겼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채치가 말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전통 풍류의 우아한 멋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국순당 양조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NOK 예술감독인 성성씨가 참석하고 있다.

“국립관현악단은 야외 공연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실내 공연의 경우 관객들은 경직된 상태로 관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 음악은 자연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채씨는 말했다.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두 개의 무대가 설치됩니다. 하나는 정통 오케스트라를 위한 메인 무대이고 다른 하나는 실내악 및 독주 공연을 위한 무대입니다.

(왼쪽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 채치성 예술감독, 정종임 연출가, 대금연주 박경민이 1일 강남 브루어리 국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립관현악단)

5가지 전통 와인이 5가지 구성으로 결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에게 친숙한 '신내림'의 선율에 막걸리, 옛날 막걸리(1960년대 스타일로 복원)가 어우러져 완성된다. 순수한 소리를 내는 대금 독주에는 향이 맑은 백세주를 추천한다. 정종임 감독은 “마지막 피날레에는 소나무 향을 연상시키는 송절주와 ‘새배놀이’가 결합된다”고 설명한다.

정씨는 “전통 오케스트라를 즐길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 같은 페스티벌 형식의 콘서트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각 지역의 판소리와 민요를 통해 구전되어 온 수많은 권주가 가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신곡 '권주가'는 마치 관객과 함께 술을 마시는 듯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감각의 향연이 될 것입니다. 관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통주와 전통음악의 맛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앞에는 개방형 좌석이 있으며, 각 좌석에는 와인을 교환할 수 있는 엽전(전통 구리 동전)이 제공됩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지만, 미성년자나 술을 원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제작진은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으며, 만약 비가 온다면 그날의 비의 양에 따라 현장 상황을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